▲ BNK부산은행이 2019년 9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난징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난징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승인을 받았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난징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은행감독국에 4월 인가신청을 낸 지 5개월 만에 승인을 받은 것이다.
BNK부산은행은 난징지점 설립을 통해 중국을 북부와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담당하는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국에서 밀착영업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난징지점은 2012년 12월 개점한 칭다오지점에 이어 BNK부산은행이 중국에 두 번째로 설립하려고 하는 은행지점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중국은 부산은행 글로벌사업 전략적 요충지로 난징지점 개점은 중국 영업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내 개점을 목표로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중국 난징시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