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신라젠 지분율을 5.45%로 높였다.

신라젠은 문 대표가 보유한 신라젠 주식이 1월8일 364만6637주(5.36%)에서 현재 387만5637주(5.45%)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문은상, 신라젠 주식 매수로 지분율 5.36%에서 5.45%로 높아져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문 대표는 8일 주당 1만5386원에 12만9천 주를, 9일 주당 1만5990원에 10만 주를 각각 장내에서 매수했다.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간암 임상3상이 실패한 뒤 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으로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1일 종가기준 3조1654억 원에서 9일 9912억 원까지 떨어졌다.

문 대표는 더 이상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한 자금조달을 통해 신라젠 주식을 추가 매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