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전환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 변경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179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시절이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순이익이 9.9% 줄었다.
하지만 지주사 전환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 변경 등 특수요인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의 상반기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우리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709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2조9309억 원, 비이자이익은 61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조542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8% 늘었다.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상반기 합산 기준으로 1.76%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상반기 0.47%였다. 지난해 연말 기준보다 0.07%포인트 낮아져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1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지만 지주 출범 첫 분기 실적인 1분기보다는 7.3%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상반기 순이익 1조1523억 원을 내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6.9%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이자마진은 1.5%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나타나 지난해 말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는 상반기 순이익 665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 1.7% 줄었다.
우리종합금융은 상반기 222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순이익이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시현한 것은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수익성 및 건전성 위주 영업의 결과”라며 “공고해진 그룹체제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력이 앞으로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179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시절이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순이익이 9.9% 줄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하지만 지주사 전환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 변경 등 특수요인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의 상반기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우리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709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2조9309억 원, 비이자이익은 61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조542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8% 늘었다.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상반기 합산 기준으로 1.76%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상반기 0.47%였다. 지난해 연말 기준보다 0.07%포인트 낮아져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1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지만 지주 출범 첫 분기 실적인 1분기보다는 7.3%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상반기 순이익 1조1523억 원을 내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6.9%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이자마진은 1.5%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나타나 지난해 말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는 상반기 순이익 665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 1.7% 줄었다.
우리종합금융은 상반기 222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순이익이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시현한 것은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수익성 및 건전성 위주 영업의 결과”라며 “공고해진 그룹체제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력이 앞으로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