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남방지역(동남아시아와 인도 등)과 신북방지역(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중남미 등 유망시장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미국과 중국에 집중된 무역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통상교섭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신남방 신북방 중남미 등 유망시장과 자유무역협정을 새로 맺고 이미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의 개방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 최근 한국을 둘러싼 대외 통상환경이 매우 불확실하고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통상질서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해 혁신, 확장, 활용을 3대 축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 추진 전략방안을 마련했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 선진화를 촉진하며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을 개방해 미국과 중국에 의존하는 교역구조도 개선하기로 했다.
자유무역협정 이행 과정에서 기업들을 향한 밀착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힘쓴다는 방침도 세웠다.
산업부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6월 말에 자유무역협정 추진전략을 확정해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통상교섭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신남방 신북방 중남미 등 유망시장과 자유무역협정을 새로 맺고 이미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의 개방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 최근 한국을 둘러싼 대외 통상환경이 매우 불확실하고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통상질서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해 혁신, 확장, 활용을 3대 축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 추진 전략방안을 마련했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 선진화를 촉진하며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을 개방해 미국과 중국에 의존하는 교역구조도 개선하기로 했다.
자유무역협정 이행 과정에서 기업들을 향한 밀착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힘쓴다는 방침도 세웠다.
산업부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6월 말에 자유무역협정 추진전략을 확정해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