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곽범국 수석전문위원을 추천했다.
|
|
|
▲ 곽범국 차기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
곽 수석전문위원은 행시 28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과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예금보험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사장 공모에 지원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곽 수석전문위원을 최적임자로 꼽았다.
임원추진위원회는 곽 수석전문위원이 예금보험공사 설립법 제정에 관여했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으로서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를 담당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 가운데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따라서 곽 위원의 사장 취임은 대통령의 재가만 남겨둔 셈이다.
곽 수석전문위원은 인사검증 과정에서 무리가 없으면 조만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