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이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이나생명은 23일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라이나생명은 23일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 |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는 일을 막기 위한 서비스다. 고객이 보험료를 연체했을 때 카카오톡 알림메세지로 납입현황을 알려준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기존에는 문자 등을 통해 보험료 연체를 알렸지만 보험료 납부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는 일이 잦았다”며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되면 보험료 연체 때문에 보험이 해지되는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와 전화로 상담하는 동안 보험료를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전화상담 도중에 보험료 납입을 요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청구서를 보내준다.
라이나생명의 사이버창구 보험료 납입서비스를 통해서도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발급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보험료 연체에 따른 보험계약 효력 상실 때문에 보장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