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유영민, 투르크메니스탄 장관과 5G통신 및 우주분야 협력 논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18 11:3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투르크메니스탄 산업통신부와 5세대(5G) 이동통신과 우주개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17일 오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의 오구즈켄트 호텔에서 두루하노프 타히르베르지 투르크메니스탄 산업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하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이동통신과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7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영민</a>, 투르크메니스탄 장관과 5G통신 및 우주분야 협력 논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경제발전 잠재력을 지닌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라며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5G 이동통신 및 우주 분야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의 장관급 면담을 계기로 두 나라 사이 통신 및 위성산업에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인력 양성 등과 같은 분야에도 두 나라가 모두 혜택을 입는 협력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한국이 ‘I-Korea 4.0’ 전략을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콘셉트’에 한국이 최적의 협력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경제 콘셉트는 2018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령으로 승인된 정보기술 활용전략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다.

유 장관은 3일 오후 11시에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통신 사용 서비스를 시작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 통신인프라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우주 위성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유 장관은 “한국은 15개 위성을 개발하고 다른 국가의 위성 개발에 협력했던 경험이 있다”며 “두 나라의 관련 기관 및 기업이 협력 가능한 분야를 찾아 실질적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 통신위성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원격탐사 위성을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