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요 공공기관이 체험형 인턴으로 7500여 명을 뽑는다.<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06개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가 753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체험형 인턴의 채용 규모가 큰 사업 분야는 사회간접자본(SOC)으로 2078명이다. 고용보건복지와 금융 분야에서도 각각 1천 명 이상의 인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가 큰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사무보조 업무를 담당할 체험형 인턴 1천 명을 뽑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전력공사(900명), 한국철도공사(430명), 한전KPS(300명), IBK기업은행(300명) 등도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형 인턴 채용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에 49.6%의 공공기관이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26.1%의 기관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밝혔다. 24.4%의 기관은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1월부터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전력기술 등 현재 체험형 인턴을 모집하는 공공기관과 아직 채용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기관이 많은 만큼 일정을 정확히 확인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