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비에이치, 갤럭시S10과 아이폰에 올레드 부품 공급 확대의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29 10:3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에이치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와 애플의 다음 아이폰 등 올해 새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 패널 관련된 부품 공급을 늘리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비에이치의 고객사가 올해도 모바일용 올레드 패널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비에이치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에이치, 갤럭시S10과 아이폰에 올레드 부품 공급 확대의 수혜
▲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이사 회장.

비에이치는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패널에 사용되는 경연성기판(FPCB)을 공급하며 실적을 올린다.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가 탑재되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비에이치도 큰 수혜를 입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용 올레드 패널이 고사양화되면서 비에이치가 공급하는 경연성기판 가격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1분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전작보다 큰 올레드 패널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올레드 아이폰의 비중을 지난해 31%에서 올해 47%까지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는 애플 아이폰의 판매 부진에도 실적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판매가 부진한 제품은 대부분 LCD 패널을 탑재하고 있어 비에이치와 관계가 적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스마트폰 출하량보다 북미 고객사의 올레드 패널 채용률 상승과 실적 연관성이 크다"며 "2020년에 올레드용 기판 가격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고 바라봤다.

비에이치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206억 원, 영업이익 959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4%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과 조국·양정철·김어준 체포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