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처셀은 NK항암 면역세포요법이 일본에서 항암 치료요법으로 최종승인을 받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바이오주 대체로 강세, 네이처셀 CMG제약 앱클론 급등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


28일 네이처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98%(1850원) 급등한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이 일본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과 기술협력한 ‘악성종양(암)의 치료에 관한 차가 NK항암 면역세포요법’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네이처셀은 이번 승인으로 일본에서 암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NK항암 면역세포요법은 암 조직을 축소하거나 암 조직의 성장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포치료법이다. 

항암제 개발기업들 주가는 일제히 올랐다. 

CMG제약 주가는 9.29%(415원) 뛴 4880원에 장을 끝냈다. 앱클론 주가는 5.28%(2천 원) 상승한 3만9900원, 에이치엘비 주가는 3.91%(2800원)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넥신 주가는 3.16%(2200원) 오른 7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파멥신 주가는 2.99%(2천 원) 상승한 6만8800원, 코미팜 주가는 1.76%(400원)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1.5%(650원) 상승한 4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1.12%(250원) 오른 2만2550원, 녹십자셀 주가는 0.2%(100원) 상승한 4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7만1300원을 유지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36%(850원) 상승한 3만6850원에 장을 끝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2.21%(450원) 오른 2만800원, 파미셀 주가는 2.06%(350원) 상승한 1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62%(100원) 상승한 628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0.9%(350원) 오른 3만9400원, 안트로젠 주가는 0.8%(500원) 상승한 6만3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57%(400원) 상승한 7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오솔루션과 메디포스트는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0.63%(250원) 떨어진 3만9700원, 메디포스트 주가는 0.26%(200원) 내린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들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0.61%(3200원) 하락한 52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휴젤 주가는 0.85%(2900원) 오른 34만52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3.87%(600원) 상승한 1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스코비 주가는 3.15%(170원) 오른 5570원, 뉴프라이드 주가는 1.59%(35원) 상승한 223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0.92%(2400원) 오른 26만2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0.52%(500원) 떨어진 9만5천 원, 텔콘RF제약 주가는 0.37%(30원) 하락한 8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