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국지방공 레이더를 군에 납품한다.
LIG넥스원은 19일 방위사업청과 '국지방공 레이더 초도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91억 원,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31일까지다.
LIG넥스원은 “방위산업의 보안관계로 계약조건과 관련한 세부사항 기재를 생략한다”고 말했다.
국지방공 레이더는 적의 공중공격으로부터 특정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방공 작전의 핵심장비 가운데 하나다.
LIG넥스원은 2011년 국지방공 레이더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뒤 2015년부터 시험평가를 진행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고 2017년 6월에 양산을 위한 ‘규격화’를 마쳤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국지방공 레이더는 현재 운용 중인 저고도탐지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더 길고 3차원 기술을 활용해 방위, 거리, 고도를 탐지할 수 있다.
적의 전투기, 헬기, 저공 저속기는 물론 소형 무인기도 탐지할 수 있고 전원 공급장치가 일체형으로 탑재돼 신속한 전개 및 철수가 가능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지방공 레이더는 부품 국산화율이 98.4%, 소프트웨어 국산화율은 100%에 이른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 지원과 유지보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LIG넥스원은 19일 방위사업청과 '국지방공 레이더 초도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91억 원,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31일까지다.

▲ LIG넥스원의 국지방공 레이더.
LIG넥스원은 “방위산업의 보안관계로 계약조건과 관련한 세부사항 기재를 생략한다”고 말했다.
국지방공 레이더는 적의 공중공격으로부터 특정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방공 작전의 핵심장비 가운데 하나다.
LIG넥스원은 2011년 국지방공 레이더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뒤 2015년부터 시험평가를 진행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고 2017년 6월에 양산을 위한 ‘규격화’를 마쳤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국지방공 레이더는 현재 운용 중인 저고도탐지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더 길고 3차원 기술을 활용해 방위, 거리, 고도를 탐지할 수 있다.
적의 전투기, 헬기, 저공 저속기는 물론 소형 무인기도 탐지할 수 있고 전원 공급장치가 일체형으로 탑재돼 신속한 전개 및 철수가 가능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지방공 레이더는 부품 국산화율이 98.4%, 소프트웨어 국산화율은 100%에 이른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 지원과 유지보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