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말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송년모임을 지원하는 등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LG디스플레이 모든 조직과 사내 협력회사에게 도넛과 커피 세트 3만5천여 개를 전달해 조직 단위로 소통하는 송년모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도넛과 커피세트, 핫팩 등으로 팀 단위의 연말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
한 부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에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 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수는 없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말도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한 부회장이 준비한 간식으로 팀 단위의 연말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송년행사나 술이 주가 되는 회식보다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동료들과 서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 더 의미있다는 한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 구성원과 사내 협력회사 3만5천명에게 한 부회장의 메시지와 함께 핫팩과 수면양말 등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