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손잡고 전기 안전 공동 캠페인을 시작한다.
LG전자는 23일 경남 창원 LG전자 R&D센터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 안전 캠페인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송대현 LG전자 사장(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이 23일 경남 창원 LG전자 R&D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2019년 초부터 LG전자 제품 전원 플러그와 사용설명서에 전기안전공사 콜센터 안내 정보 등을 표기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 콜센터에서는 평소 전기 안전을 지키는 요령과 전기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는 LG전자 창원사업장의 주요 전기 설비에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장에 정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복구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 LG전자와 전기안전공사는 영·유아 전기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제작한 감전 방지용 콘센트 덮개를 배포하는 등 전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업체와 전기안전공사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