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이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 온라인 신설법인 '쓱닷컴'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목표 1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법인이 향후 e커머스시장에서 1등 주자가 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신세계와 이마트가 온라인법인의 차별화 전략에 성공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2023년 매출목표 10조 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법인에서 2023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거둬 국내 1위 온라인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그룹 온라인법인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거래금액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법인 입점업체와 자체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기준으로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점유율 13.6%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롯데쇼핑 점유율이 5% 안팎에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다.
온라인법인은 신세계와 이마트의 주가에 단기적으로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이 온라인부문에서 시장이 기다려왔던 긍정적 뉴스를 전했다”며 “온라인사업 강화는 이마트와 신세계의 향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 비알브이로부터 온라인법인에 1조 원을 투자받게 됐다고 10일31일 밝혔다. 신설법인이 출범하면 먼저 7천억 원이 들어오고 이후에 3천억 원이 추가 투자된다.
정 부회장은 이날 열린 계약식에서 “온라인법인이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그룹의 핵심역량을 모두 집중해 온라인사업을 백화점과 이마트를 능가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온라인사업부를 12월27일 분할해 2019년 3월1일 합병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법인이 향후 e커머스시장에서 1등 주자가 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신세계와 이마트가 온라인법인의 차별화 전략에 성공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2023년 매출목표 10조 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은 온라인법인에서 2023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거둬 국내 1위 온라인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그룹 온라인법인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거래금액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법인 입점업체와 자체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기준으로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점유율 13.6%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롯데쇼핑 점유율이 5% 안팎에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다.
온라인법인은 신세계와 이마트의 주가에 단기적으로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이 온라인부문에서 시장이 기다려왔던 긍정적 뉴스를 전했다”며 “온라인사업 강화는 이마트와 신세계의 향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 비알브이로부터 온라인법인에 1조 원을 투자받게 됐다고 10일31일 밝혔다. 신설법인이 출범하면 먼저 7천억 원이 들어오고 이후에 3천억 원이 추가 투자된다.
정 부회장은 이날 열린 계약식에서 “온라인법인이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그룹의 핵심역량을 모두 집중해 온라인사업을 백화점과 이마트를 능가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온라인사업부를 12월27일 분할해 2019년 3월1일 합병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