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3분기에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국내 IT기업들의 공장 등 시설 투자가 줄어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S산전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5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 줄었다.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IT기업들의 생산공장 등 시설 투자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외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LS산전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관련된 사업은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4분기부터 신재생에너지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국내 IT기업들의 공장 등 시설 투자가 줄어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LS산전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5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 줄었다.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IT기업들의 생산공장 등 시설 투자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외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LS산전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관련된 사업은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4분기부터 신재생에너지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