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21곳의 감사를 대상으로 ‘투자자 중심 내부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증권사 감사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감독원>
7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21곳의 감사를 대상으로 ‘투자자 중심 내부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증권사 감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증권사의 내부감사와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서재완 금감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는 “각 회사가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IT 보안·점검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에서 약 2만5천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각각 119명, 89명의 고객정보가 외부 침해로 빠져나가는 등 해킹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금감원은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필요하면 즉시 보호조치를 시행할 것도 당부했다.
증권사의 내부통제 수준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상품설명서에 허위·부실 정보를 기재하거나 영업 과정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해 권유 기록을 남기지 않는 등 기본적인 위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 부원장보는 “감사조직은 사후약방문식 감사가 아닌 사전예방적 감사를 통해 선제적 투자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부감사를 비용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인적·물적 지원 등을 통해 감사 역량을 적극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