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환보유액이 9월 한 달 동안 약 17억2천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405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8월 말(4422억8천만 달러)보다 17억2천만 달러(0.389%)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전략투자 실행 목적으로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외환자산을 위탁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대미 전략산업 투자를 집행·관리할 목적으로 2026년 6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이달 1일 공식 대미 투자 1호인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한국 정부는 첫 투자액 24억 달러를 송금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위탁한 자산 규모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향후 추가 위탁의 구체적 금액과 일정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9월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외환자산의 환산액이 감소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9월말 달러인덱스(DXY)는 101.37로 8월 말 99.70보다 1.7%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은 달러 외에도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여러 통화로 운용된다”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기타통화 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줄어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9월 외환자산을 구성별로 살펴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이 포함된 유가증권이 3860억3천만 달러로 전체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87.6%를 차지했다.
외화예치금(299억5천만 달러) 6.8%, 특별인출권(154억8천만 달러) 3.5%, 금(47억9천만 달러) 1.1%,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43억 달러) 1.0%로 뒤를 이었다. IMF 포지션은 IMF에 출자하거나 자금을 빌려주고 확보한 청구권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를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 통계자료는 8월 외환보유액 자료부터 공개되지 않고 있다. 김현수 기자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405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9월 한 달 동안 17억2천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8월 말(4422억8천만 달러)보다 17억2천만 달러(0.389%)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전략투자 실행 목적으로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외환자산을 위탁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대미 전략산업 투자를 집행·관리할 목적으로 2026년 6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이달 1일 공식 대미 투자 1호인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한국 정부는 첫 투자액 24억 달러를 송금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위탁한 자산 규모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향후 추가 위탁의 구체적 금액과 일정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9월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외환자산의 환산액이 감소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9월말 달러인덱스(DXY)는 101.37로 8월 말 99.70보다 1.7%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은 달러 외에도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여러 통화로 운용된다”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기타통화 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줄어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9월 외환자산을 구성별로 살펴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이 포함된 유가증권이 3860억3천만 달러로 전체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87.6%를 차지했다.
외화예치금(299억5천만 달러) 6.8%, 특별인출권(154억8천만 달러) 3.5%, 금(47억9천만 달러) 1.1%,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43억 달러) 1.0%로 뒤를 이었다. IMF 포지션은 IMF에 출자하거나 자금을 빌려주고 확보한 청구권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를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 통계자료는 8월 외환보유액 자료부터 공개되지 않고 있다.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