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왼쪽)가 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서 김진성 LG전자노동조합 노조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공기청정기 필터를 케어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전자는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2일 서울 용산구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찾아 ‘가전케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진성 LG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관계자 15명과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송상호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기청정기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혜심원에서 사용하는 주요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직접 수리·세척했다.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주변 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어린이들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어린이들이 상상한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를 AI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완성된 작품을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전시했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노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에 경영진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USR은 노동조합이 조합원 권익 증진을 넘어 경제·사회·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노동조합 가운데 처음으로 USR 헌장을 선포했다.

김진성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주도하는 USR 활동에 회사 최고경영진이 힘을 보태고 노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류재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경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노경 문화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