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홀딩스가 발행주식의 5.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한다.

영원무역홀딩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71만246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영원무역홀딩스가 발행주식의 5.5%에 해당하는 자사주 71만2460주를 소각한다. <영원무역>


소각 예정일은 14일이며 소각 예정금액은 1152억7603만 원이다. 소각 예정금액은 1일 종가인 주당 16만18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돼 자본금 감소는 없다.

영원무역홀딩스는 8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8월11일 기존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높여 올해 발행주식 총수의 9.5%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5월 4.0%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하반기 5.5%를 추가로 소각하기로 했다.

애초 영원무역홀딩스는 2025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2029년까지 별도 순이익의 50%를 배당하고 해마다 발행주식의 1%씩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유지하고 2030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로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수정한 계획에서는 ROE 목표를 12.8% 이상으로 높이고 PBR은 2027년 0.8배, 2030년 1배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