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093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바라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2027년 3월까지 미국이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16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4% 오른 1억109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3% 높은 329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1% 오른 180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2% 상승한 1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0.00%)는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 수준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30%) 도지코인(-0.90%) 유에스디코인(-0.15%) 트론(-0.44%) 유에스디에스(-0.22%)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관련 우려가 커졌다”고 바라봤다.

코인게이프 집계 기준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 9억3천만 달러(약 1조2466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다.

글로벌 증권사 UBS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연준 금리인상 전망을 수정했다.

UBS는 15일(현지시각) 낸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까지 2026년 12월과 2027년 3월 두 차례 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