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23만2천 원보다 1.51%(3500원) 오른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삼성전자 주가가 14일 오전 장중 상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62%) 삼성전자우(0.34%) SK스퀘어(1.05%) 삼성전기(1.25%)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전날 주가 하락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이날 개장 전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이 과대했다”며 “반도체 급락에 따른 '패닉셀' 양상을 보인만큼 낙폭 과대 종목들을 향한 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앞선 13일 정규거래 시간 삼성전자(-7.39%) SK하이닉스(-10.09%) 삼성전자우(-6.69%) SK스퀘어(-12.91%) 삼성전기(-8.34%) 등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국내 반도체 관련주 투자심리 위축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차세대 서버용 D램을 출시계획 발표 등이 꼽힌다.

하나증권은 “중국의 기술 진전이 즉각적 공급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기술 발표와 실제 시장 공급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번 낙폭은 과대하다”고 평가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