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합산 영업이익이 1천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4일 보고서에서 "2026년과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626조 원(삼성전자 367조 원, SK하이닉스 259조 원), 944조 원(삼성전자 555조 원, SK하이닉스 4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며 "게다가 최근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천조 원(삼성전자 600조 원, SK하이닉스 400조 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7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한층 심화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메모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7.4%, 10.1% 하락했다.
중국 CXMT의 연말 서버용 D램 계획과 인텔 및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AI 투자 지속을 위한 자본 조달 중요성 강조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자극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됐다.
김동원 본부장은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표면적으로, 실제 급락의 핵심 배경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따른 수급 공백과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 공포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2026년 7월 이후 W자 반등 과정에서 두 번째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 확대도 긍정적 신호로 평가됐다.
이 회장은 13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약 2조6천억 원(0.17%)을 증여받는다고 공시했다.
또 증여 계약을 체결한 전날인 12일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삼성전자 보통주 766만7100주를 주당 25만500원에 장외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약 1조9206억 원이다.
김 본부장은 "이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중장기 성장성과 실적 개선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저평가 인식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4일 보고서에서 "2026년과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626조 원(삼성전자 367조 원, SK하이닉스 259조 원), 944조 원(삼성전자 555조 원, SK하이닉스 4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며 "게다가 최근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천조 원(삼성전자 600조 원, SK하이닉스 400조 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4일 보고서에서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이 1천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이는 2027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한층 심화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메모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7.4%, 10.1% 하락했다.
중국 CXMT의 연말 서버용 D램 계획과 인텔 및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AI 투자 지속을 위한 자본 조달 중요성 강조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자극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됐다.
김동원 본부장은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표면적으로, 실제 급락의 핵심 배경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따른 수급 공백과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 공포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2026년 7월 이후 W자 반등 과정에서 두 번째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 확대도 긍정적 신호로 평가됐다.
이 회장은 13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약 2조6천억 원(0.17%)을 증여받는다고 공시했다.
또 증여 계약을 체결한 전날인 12일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삼성전자 보통주 766만7100주를 주당 25만500원에 장외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약 1조9206억 원이다.
김 본부장은 "이는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중장기 성장성과 실적 개선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저평가 인식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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