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이자이익 성장에 힘입어 2026년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IBK기업은행 목표주가를 2만7500원,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각각 유지했다.

▲ IBK기업은행이 2026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 IBK기업은행 >


1일 IBK기업은행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2만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IBK기업은행이 2026년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서 2년 동안 감소했던 IBK기업은행의 이자이익이 2026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2026년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조84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4.9% 늘어나는 것이다.

이자이익으로는 8조31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1년 전보다 7.2%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 속에서도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다른 은행주와 비교해 적극적 정책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IBK기업은행이 맡은 정책은행으로서 생산적 금융의 적극적 지원 역할을 감안하면 자본비율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비과세배당 등 주주환원 극대화 방안 적용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적용된다.

고배당 기업은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으면서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야 한다.

IBK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은 2025년 30.8%였다. 2026년 전망치는 29.7%로 오히려 낮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