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현지시각을 16일 미국 빅테크 기업과 약 1억2523만 달러(1689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배전기기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이다.

▲ LS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센터용 배전기기 장기공급계약을 16일 체결했다. 사진은 LS일렉트릭의 배전기기 제품. < LS일렉트릭 >


이번 계약금액은 2027년도 공급분만 해당되는 것으로 2028년 공급분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공급 품목은 38킬로볼트(kV)급 고압 배전반이다.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고압전력을 각 설비에 안정적으로 분배하고 이상 발생 시 설비를 보호한다.

LS일렉트릭 측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핵심으로 꼽히는 전력솔루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장기공급계약을 선호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은 더 심해질 전망이어서 전력솔루션 수급 방식도 장기공급계약 중심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고압 배전반 공급에 이어 저압 배전반, 배전급 변압기, 고압가스 부하개폐기(RMU) 등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기기 추가 공급도 논의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