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임이 만만치 않은 변수들에 놓였다.
NH농협캐피탈은 하반기 실적 반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다 연말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인사 결과에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계열 캐피털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장종환 사장에게는 하반기 실적의 중요성이 특히 큰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5대 금융그룹 계열 캐피털사 가운데 NH농협캐피탈만 실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NH농협캐피탈은 2026년 상반기 순이익 354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상반기 441억 원보다 1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캐피탈과 신한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은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 순이익 증가폭은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599%에 이른다.
장 사장으로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연임을 위한 주요 과제가 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특히 장 사장이 2026년 실적 성장 목표를 내걸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실적 감소에 아쉬움이 남는다.
장 사장은 1월 경영전략회의에서 “2026년에는 모든 의사결정을 고객 중심으로 두고 업계 손익 ‘톱7’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다만 실적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장 사장의 연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여겨진다. NH농협캐피탈에서 대표이사 연임 선례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2012년 신경분리(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가운데 임기 2년을 넘긴 사례는 없다.
더 앞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있던 2008년부터로 범위를 넓혀도 추가 임기를 받은 사례는 이기만 초대 대표이사 사장이 유일하다. 이기만 전 사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친 뒤 6개월 추가 임기를 부여받았다.
여기에 NH농협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장 사장의 연임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NH농협금융 회장의 경영승계절차 개시가 예정된 상황에서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변화 여부가 장 사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NH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지주회사와 은행은 최고경영자 임기 만료일 3개월 전, 그 외 완전자회사는 최고경영자 임기 만료일 40일 전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지주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일정이 상당 부분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2일까지로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경영승계절차는 늦어도 2026년 11월 초 개시돼야 한다.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의 경영승계절차는 11월20일 즈음에는 시작돼야 한다.
특히 NH농협금융은 이사회 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계열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따로 두지 않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한 곳에서 회장부터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까지 모두 추천한다.
NH농협금융 임추위가 같은 시기에 지주 회장 후보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함께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적지 않은 셈이다.
장 사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금융 홍보부장,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5년 1월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조혜경 기자
NH농협캐피탈은 하반기 실적 반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다 연말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인사 결과에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연말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NH농협캐피탈 >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계열 캐피털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장종환 사장에게는 하반기 실적의 중요성이 특히 큰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5대 금융그룹 계열 캐피털사 가운데 NH농협캐피탈만 실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NH농협캐피탈은 2026년 상반기 순이익 354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상반기 441억 원보다 1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캐피탈과 신한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은 모두 순이익을 늘렸다. 순이익 증가폭은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599%에 이른다.
장 사장으로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연임을 위한 주요 과제가 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특히 장 사장이 2026년 실적 성장 목표를 내걸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실적 감소에 아쉬움이 남는다.
장 사장은 1월 경영전략회의에서 “2026년에는 모든 의사결정을 고객 중심으로 두고 업계 손익 ‘톱7’으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다만 실적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장 사장의 연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여겨진다. NH농협캐피탈에서 대표이사 연임 선례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2012년 신경분리(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가운데 임기 2년을 넘긴 사례는 없다.
더 앞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있던 2008년부터로 범위를 넓혀도 추가 임기를 받은 사례는 이기만 초대 대표이사 사장이 유일하다. 이기만 전 사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친 뒤 6개월 추가 임기를 부여받았다.
여기에 NH농협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장 사장의 연임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 NH농협금융 회장의 경영승계절차 개시가 예정된 상황에서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변화 여부가 장 사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NH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지주회사와 은행은 최고경영자 임기 만료일 3개월 전, 그 외 완전자회사는 최고경영자 임기 만료일 40일 전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지주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일정이 상당 부분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가 지주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후보를 함께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2일까지로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경영승계절차는 늦어도 2026년 11월 초 개시돼야 한다.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의 경영승계절차는 11월20일 즈음에는 시작돼야 한다.
특히 NH농협금융은 이사회 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계열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따로 두지 않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한 곳에서 회장부터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까지 모두 추천한다.
NH농협금융 임추위가 같은 시기에 지주 회장 후보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함께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적지 않은 셈이다.
장 사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금융 홍보부장,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5년 1월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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