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10·15 부동산 대책 '효과 없음' 50.6% '효과 있음' 44.2%](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22114210_173185.png)
▲ 조원씨앤아이가 22일 10·15 부동산 대책 효과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조원씨앤아이>
조원씨앤아이가 22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 효과 여론 조사에서 '효과 있음' 44.2%(매우 효과가 있을 것 19.4%,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 24.8%), '효과 없음' 50.6%(별로 효과가 없을 것 19.8%, 전혀 효과가 없을 것 30.8%)로 집계됐다. '모름'은 5.2%였다.
지역별로 인천·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효과 없음'이 '효과 있음'을 앞섰다. 10·15 부동산 대책의 일부 당사자이기도 한 인천·경기(효과 없음 49.8% 효과 있음 46.4%)에서 두 의견은 유일하게 오차범위 안이었다.
'효과 없음'은 대구·경북(60.3%), 강원·제주 (52.1%), 서울(50.1%), 부산·울산·경남(50.0%), 광주·전라(40.2%)에서 '효과 있음'보다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두 의견이 나뉘었다. 60대(효과 없음 49.1% 효과 있음 47.2%)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효과 없음'은 30대(61.9%), 20대(60.2%), 70세 이상(51.8%) 순으로 '효과 있음'을 앞섰다. 반면 '효과 있음'은 40대(53.7%)와 50대(53.6%)에서 '효과 없음'보다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효과 없음 44.0%, 효과 있음 50.8%)에서 전체 결과와 반전된 결과가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효과 있음'(68.5%)이, 보수층에서는 '효과 없음'(76.4%)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06명, 중도 810명, 진보 465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41명 더 많았다. '모름'은 13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