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상승의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는 12개 관할지역에서 8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해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발표했다.
연준은 이 보고서 통해 “물가상승 압력은 보통보다 약간 낮다”고 밝혔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활동은 허리케인 타격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이고 완만한 속도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기업들은 자격을 갖춘 노동자들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임금상승 압력은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31일~11월1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CMC) 정례회의에서 고용과 물가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다.
연준의 물가상승 목표치는 2%인데 미국의 물가는 1.3%에 머무르고 있고 이번 보고서에서도 물가 상승압력이 높지 않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19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는 12개 관할지역에서 8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해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발표했다.
▲ 자넷 옐런 미국 연준 의장.
연준은 이 보고서 통해 “물가상승 압력은 보통보다 약간 낮다”고 밝혔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활동은 허리케인 타격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이고 완만한 속도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기업들은 자격을 갖춘 노동자들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임금상승 압력은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31일~11월1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CMC) 정례회의에서 고용과 물가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다.
연준의 물가상승 목표치는 2%인데 미국의 물가는 1.3%에 머무르고 있고 이번 보고서에서도 물가 상승압력이 높지 않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