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사회적 벤처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가 혁신적 기술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정교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회사들은 조사기간인 3개월 동안 모두 8860명, 회사당 평균 11.6명을 고용했다.
국내 사회적 벤처기업 수는 2016년 601곳, 2017년 724곳, 2018년 853곳, 2019년(8월말 기준) 998곳으로 지속적으로 늘었고 대표자가 20~30대인 기업이 43.1%,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 79.1%로 ‘젊은기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사회적 벤처기업의 업태를 보면 상위 5개 업종은 제조업 39.6%, 정보통신업 16.6%, 교육서비스업 9.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8.4%, 도소매업 5.3% 순이었다.
사회적기업의 시급한 경영상의 과제로 자금 조달(38.5%)이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뒤로 소셜벤처 인식 개선(21.2%), 중간 지원조직 확대(15.3%),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8.6%) 등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