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최저임금 인상으로 공장 자동화 수혜기업 주식 주목해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13 11:3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저임금 인상이 스마트팩토리 등 공장 자동화시장의 규모를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S와 SK, 현대중공업지주, 에스에프에이, 에스엠코어 등이 공장 자동화시장의 성장으로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공장 자동화 수혜기업 주식 주목해야
▲ 3월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모습. <연합뉴스>

13일 권명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이 주목받을수록 공장자동화 역시 부상할 것”이라며 “임금 인상이 공장 자동화시장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장 자동화는 공장 현장을 기계화·자동화함과 동시에 최종적으로 생산 시스템의 무인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현재 2019년도 최저임금을 협의하고 있다. 7월15일 제15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업이 지출하게 될 인건비가 증가하게 된다. 최저임금 상승이 기업의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19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 공장 자동화 요구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등 공장 자동화 설비를 공장에 적용하려면 초반에는 투자비용이 발생하지만 향후 임금 인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숙련공 생산성이 고령화에 따라 하락하는 점도 공장 자동화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는 근거로 꼽힌다.

새 숙련공을 육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뿐 아니라 희망자도 줄어들고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제품을 꾸준히 제조할 수 있는 공장 자동화 요구가 이미 증가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공장 자동화 관련해 수혜를 볼 기업으로 삼성SDS와 SK, 현대중공업지주, 에스에프에이, 에스엠코어 등을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카페지기
그래서 저는 8년동안 해온 카페를 접구 무인자동카페로 담달에 갈아탑니다~~20년후 지금 직업의 70%가 사라진다는데...앞으로 사람 써가며 장사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이 되버렸네요...서둘러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해야겠죠~~?   (2018-07-13 16: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