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키움증권 "은행 결산배당 기준일 2월 말 집중, 배당수익률 최대 7.3%"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22 09:0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당절차가 바뀌면서 은행들의 2023년 결산배당 기준일이 2월 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배당기준일 변경으로 2월 배당시즌이 온다”며 “중간배당이 없었던 기업은행 배당수익률 전망치가 가장 높고 DGB금융, JB금융, BNK금융 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은행 결산배당 기준일 2월 말 집중, 배당수익률 최대 7.3%"
▲ 배당절차가 바뀌면서 은행들의 2023년 결산배당 기준일이 2월 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신한지주 결산배당 기준일은 2월23일, 하나금융 2월28일, KB금융·우리금융·JB금융·BNK금융·DGB금융은 2월29일이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전망인 기업은행은 2월 말 배당기준일을 공시할 예정이다. 3월 중순 이후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기말 배당수익률은 7.3% 수준으로 전망됐다. DGB금융이 6.0%, JB금융이 5.7%, BNK금융이 5.2%다.

이밖에 우리은행 배당수익률은 4.3%, 하나은행 2.9%, KB국민은행 2.4%, 신한은행 1.2% 순이다.

은행들이 중간, 분기배당을 실시하면서 결산배당의 주당배당금(DPS)은 과거보다 감소했다. 또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은행 다른 은행과 비교해 배당기준일에 시차가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 목적으로는 투자자들에 추가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다만 배당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이슈를 고려할 때 KB금융, 하나금융, 신한지주, JB금융 등 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2월 말 배당 이슈까지 더해지면 자본비율 높은 은행주 가운데 기말 배당수익률도 상위권인 JB금융이 단기적으로 다른 은행주를 아웃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대비 우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