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3월 시중은행 가계예대금리차 축소, 대출금리 인하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4-20 16: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월 5대 시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축소됐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과 이에 따른 은행들의 자체적 가계대출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올라온 ‘2023년 3월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곳 은행은 2월과 비교해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축소됐다.
 
3월 시중은행 가계예대금리차 축소, 대출금리 인하 영향
▲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곳 은행은 2월과 비교해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축소됐다.

5대 시중은행 가계예대금리차는 2022년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째 확대 흐름을 이어왔는데 4개월 만에 축소된 것이다. 

가계예대금리차는 NH농협은행(1.34%포인트), 우리은행(1.22%포인트), KB국민은행(1.13%포인트), 하나은행(1.11%포인트), 신한은행(1.01%포인트) 순으로 컸다. 

NH농협은행은 가계예대금리차가 2월 1.46%포인트에서 3월 1.34%포인트로 축소됐다.

신한은행은 1.06%포인트에서 1.01%포인트로, 우리은행은 1.46%포인트에서 1.22%포인트로 각각 가계예대금리차가 작아졌다.

하나은행은 1.32%포인트에서 1.11%포인트로, KB국민은행은 1.48%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각각 가계예대금리차가 축소됐다.

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가계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등 상품을 제외하고 산출한다.

5대 시중은행 대부분이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예대금리차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예대금리차가 2월 1.81%포인트에서 3월 1.68%포인트로 축소됐다.

우리은행은 1.81%포인트에서 1.68%포인트로, 하나은행은 1.91%포인트에서 1.57%포인트로,
KB국민은행은 1.76%포인트에서 1.59%포인트로 각각 예대금리차가 좁혀졌다. 

반면 신한은행은 예대금리차가 1.40%포인트에서 1.42%포인트로 소폭 확대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