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건설인력을 확보해 원활한 사업진행을 할 수 있도록 윈윈(WinWin) 전략을 펼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포스코, 우오크라(UOCRA)재단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우오크라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 지식, 자원 및 경험을 활용한 양성교육을 통해 아르헨티나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여성 근로자를 포함한 실업 청년 110여 명에게 미장, 용접, 중장비 운전 등 기초건설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건설기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설될 과목은 5개다. 과정별로 2~4개월이 소요되며 이론 30%, 실습 70%로 구성된다.
포스크그룹은 안정적 재정지원을 통해 현지 교육생 모두에게 교육비를 면제하고 각 과정을 수료할 때 아르헨티나에서 유효한 전문자격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시공하고 있는 염수리튬 상업화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실타 주의 리튬 염호를 인수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옴브레무에트로 염호 인근에 연 2만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도 짓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추가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10만 톤 등 2030년까지 세계 30만 톤 규모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해 리튬 생산기준 글로벌 3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종진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이앤씨는 2018년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3개국에서 722명을 교육했고 368명을 현장에 채용하며 우수 건설 인력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건설기능인력양성사업에 협력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포스코, 우오크라(UOCRA)재단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오른쪽부터) 최종진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과 구스타보간다라 우오크라재단 부이사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법인장이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에서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그룹과 우오크라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 지식, 자원 및 경험을 활용한 양성교육을 통해 아르헨티나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여성 근로자를 포함한 실업 청년 110여 명에게 미장, 용접, 중장비 운전 등 기초건설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건설기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설될 과목은 5개다. 과정별로 2~4개월이 소요되며 이론 30%, 실습 70%로 구성된다.
포스크그룹은 안정적 재정지원을 통해 현지 교육생 모두에게 교육비를 면제하고 각 과정을 수료할 때 아르헨티나에서 유효한 전문자격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시공하고 있는 염수리튬 상업화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실타 주의 리튬 염호를 인수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옴브레무에트로 염호 인근에 연 2만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도 짓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추가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10만 톤 등 2030년까지 세계 30만 톤 규모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해 리튬 생산기준 글로벌 3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종진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은 “포스코이앤씨는 2018년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3개국에서 722명을 교육했고 368명을 현장에 채용하며 우수 건설 인력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건설기능인력양성사업에 협력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