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3월 소매판매 증가율 7년만에 최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4-29 15:0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소비 증가율이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19.2로 2월 114.4보다 4.2% 올랐다.

  3월 소매판매 증가율 7년만에 최고  
▲ 3월 소비 증가율이 4.2%를 기록해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사진은 시민들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 <뉴시스>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2009년 2월 5.0%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올랐다.

소매판매액지수는 해당 월의 상품판매액을 2010년 월 평균 상품판매액으로 나누어 산출하는데 지수가 증가한 경우 그만큼 소비가 활발했다는 것을 뜻한다.

최정수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소비절벽 얘기가 나왔지만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봐도 5% 이상 늘었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으로 소비수준은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구재 판매가 2월보다 10.3% 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월 내구재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 내구재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가 상품을 뜻한다.

준내구재 판매는 2월보다 3.3% 늘었다. 준내구재는 의복, 신발 등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저가 상품을 뜻한다.

비내구재 판매는 2월보다 1.2% 늘었다. 비내구재는 음식료품 등 1년 미만으로 사용하는 상품을 뜻한다.

전체 산업생산은 2월보다 0.6%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2월보다 2.2% 줄었고 서비스업생산은 2월보다 0.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2월보다 5.1% 늘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 대한 투자가 2월보다 10.7% 늘어났다.

현재 경기 국면을 파악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월과 같았다.

산업활동동향은 보통 단기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계절조정을 거쳐 전월과 비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