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장 김준, 삼성넥스트 대표 데이비드 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09 18:2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대기환경분야 전문가인 김준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를 미세먼지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최근 회사를 떠난 데이비드 은 최고혁신책임자 부사장의 후임에는 구글 출신의 데이비드 리 전 리팩터캐피탈 대표가 선임됐다.
 
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장 김준, 삼성넥스트 대표 데이비드 리
▲ 김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미세먼지연구소장(왼쪽)과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대표.

9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준 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가 삼성전자 선행연구조직인 종합기술원 산하 미세먼지연구소장으로 영입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대응할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종합기술원에 미세먼지연구소를 설립했다.

황성우 당시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미세먼지연구소장을 겸임하다가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학계 전문가인 김 교수를 영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교수는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에서 대기과학과 우주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3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1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현상을 규명하는 원격탐사 알고리즘을 개발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스타트업 투자 등 삼성전자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삼성넥스트 대표에는 데이비드 리 전 리팩터캐피탈 대표가 선임됐다. 얼마 전 회사를 떠난 데이비드 은 최고혁신책임자(CIO) 부사장의 후임이다.

데이비드 리 대표는 구글 신사업개발팀에서 일하다가 초기 벤처투자 전문기업 SV엔젤을 설립해 트위터, 에어비앤비, 핀터레드스, 드롭박스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헬스케어 분야 전문투자사(VC)인 리팩터캐피탈을 설립했다. 

데이비드 리 대표는 존스홉킨스대에서 물리학 학사, 스탠포드대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뉴욕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2월 MBC를 퇴사한 박상권 전 앵커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로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상무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나와 1997년부터 MBC에서 일하며 뉴스데스크 앵커 등으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