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 안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2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서 회장은 16일 매일경제신문과 MBN 주최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 유럽 4개국에 이미 항체치료제 임상2상 신청 서류를 냈고 이번주 안에 나머지 국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는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9월 안으로 한국과 유럽 등 9개 국가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체 CT-P59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2상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임상2상 결과가 나오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2021년에 임상3상에 착수해 2021년 3∼4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상반기 말쯤 되면 임상3상이 끝나 정규 품목 허가 과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상3상을 진행하는 동안 항체 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에 조건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임상2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조건부 승인’과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항체 치료제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서 회장은 “중국 정부와 함께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며 “관련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착공식을 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서 회장은 16일 매일경제신문과 MBN 주최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 유럽 4개국에 이미 항체치료제 임상2상 신청 서류를 냈고 이번주 안에 나머지 국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는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 회장은 “9월 안으로 한국과 유럽 등 9개 국가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체 CT-P59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2상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임상2상 결과가 나오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2021년에 임상3상에 착수해 2021년 3∼4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상반기 말쯤 되면 임상3상이 끝나 정규 품목 허가 과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상3상을 진행하는 동안 항체 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에 조건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임상2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조건부 승인’과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항체 치료제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서 회장은 “중국 정부와 함께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며 “관련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착공식을 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