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회사 LG가 상장 및 비상장 자회사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LG가 비상장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CNS가 올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LG의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는 지분법 이익 및 배당수익, 상표권 수익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 상표권 수입은 각 자회사 매출의 0.2%로 산정된다.
LG는 올해 매출 12조8890억 원, 영업이익 2조39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9.4% 늘어나는 것이다.
LGCN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CN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47억 원으로 전년보다 27.3% 늘어났다”며 “매출 증가폭이 2% 수준인데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올해도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브원은 올해 안에 LG그룹의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폭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브원은 LG그룹 내 건설공사 및 건물관리사업을 맡고 있다.
LG는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지분법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G는 LG전자와 LG화학 등 전자계열사 등 주력사업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역시 LG의 순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LG가 비상장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CNS가 올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LG의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구본준 LG부회장.
LG는 지분법 이익 및 배당수익, 상표권 수익 등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 상표권 수입은 각 자회사 매출의 0.2%로 산정된다.
LG는 올해 매출 12조8890억 원, 영업이익 2조39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9.4% 늘어나는 것이다.
LGCN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CN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47억 원으로 전년보다 27.3% 늘어났다”며 “매출 증가폭이 2% 수준인데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올해도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브원은 올해 안에 LG그룹의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폭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브원은 LG그룹 내 건설공사 및 건물관리사업을 맡고 있다.
LG는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지분법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G는 LG전자와 LG화학 등 전자계열사 등 주력사업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역시 LG의 순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