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우태희, 에너지신산업에 산업부 과감한 정책지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3-30 16:5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태희, 에너지신산업에 산업부 과감한 정책지원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3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에너지신산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에너지신산업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2017년 제1차 에너지신산업협의회’를 열고 에너지신산업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다.

우 차관은 “올해는 에너지신산업이 본 궤도에 안착해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와야 할 때”라며 “과감한 정책적 지원과 정책조정을 통해 성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의 육성을 위해 2016년 7월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인센티브 규제완화, 전용 금융상품 출시 등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 차관은 앞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에너지 등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확산을 위해 특례요금제도를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함께 설치할 경우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제도를 만들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변압기 당 접속용량을 늘리고 변압기와 배전선로 등 설비를 보강해 올해 안에 신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대기물량 문제도 해소하기로 했다.

2016년 10월 1MW(메가와트) 이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의 무제한 계통접속이 시행된 뒤 계통접수 수요가 늘면서 2017년 2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2330MW(7459건)의 물량이 접속대기 상태로 밀려있다.

주택태양광 보조예산을 확대하고 학교태양광 인센티브를 강화해 태양광에너지 보급에도 힘쓰기로 했다.

정부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에너지신산업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3월말까지 470MW(메가와트)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배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경우 3월말까지 270MWh(메가와트아워)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 차관 외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LS산전과 SK, 삼성SDI, KT 등 민간기업,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학계에서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