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항공유로 전환 및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5억 원 규모의 SAF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가운데 최초로 도입되는 SAF 지원 정책이다. 런던 히드로 및 암스테르담 스키폴 등 유럽 주요공항은 SAF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는 국내에서 생산된 SAF 1% 이상을 사용하는 국제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최대 5억 원 한도로 인천국제공항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를 포함한 단거리 노선은 편당 8만7천 원가량,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은 12만4천 원가량의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감축 상쇄 프로그램(CORSI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산업의 탈탄소 전환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 인센티브 시행은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국내 항공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내다봤다.
특히 SAF 도입 확대를 통한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정유·화학·소재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관련 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다수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센티브가 인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및 국내 항공산업이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5억 원 규모의 SAF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가운데 최초로 도입되는 SAF 지원 정책이다. 런던 히드로 및 암스테르담 스키폴 등 유럽 주요공항은 SAF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는 국내에서 생산된 SAF 1% 이상을 사용하는 국제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최대 5억 원 한도로 인천국제공항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를 포함한 단거리 노선은 편당 8만7천 원가량,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은 12만4천 원가량의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감축 상쇄 프로그램(CORSI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항공산업의 탈탄소 전환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 인센티브 시행은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국내 항공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내다봤다.
특히 SAF 도입 확대를 통한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정유·화학·소재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관련 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다수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센티브가 인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및 국내 항공산업이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