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국제민간항공기구 전담조직 신설, 항공운송 경쟁력 강화 추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5-05 18:0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국제 항공기구의 전담조직을 만들어 항공운송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항공안전정책과 아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 전략기획팀’을 6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 국제민간항공기구 전담조직 신설, 항공운송 경쟁력 강화 추진
▲ 우리나라의 항공운송산업 규모 현황.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민간항공기구는 국제연합(UN) 아래 기구로 국제항공에 관련된 규칙을 결정하면서 회원국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전략기획팀은 국제항공 분야의 정책과 기준, 대외 협력 등에 관련된 전략을 종합적으로 세워 추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 전략기획팀의 활동을 통해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10여 년 뒤에 이사국 수를 36곳에서 40곳으로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때에 맞춰 우리나라가 파트1이나 파트2 이사국으로 올라가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36곳은 국제 항공산업 분야의 위상에 따라 파트1 11곳, 파트2 12곳, 파트3 13곳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파트3 이사국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등의 파트1 이사국은 현재 지위를 활용해 자국의 산업 발전에 유리한 국제정책과 기준을 제정하는 등 국익을 대변하고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제민간항공기구 전략기획팀 출범을 계기로 우리 항공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다시 정비하면서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에서 더욱 높은 파트로 상향 진출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