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매뉴얼을 출간했다.
신한카드는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담은 책 'HOW40'을 펴내 임직원에게 나눠줬다고 17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임직원을 위해 펴낸 'HOW40' 책 표지. |
이 매뉴얼을 통해 신한카드는 불필요한 야근이나 추가근무를 줄여 업무와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집중근무제와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집중근무제는 일정 시간을 정해 전화을 받지 않고 회의도 그 시간을 피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고 탄력근무제는 개인일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자기주도적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는 내용을 매뉴얼에 담았다.
복장 자율화와 직급 통일 등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을 위한 실천 방안도 제시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제한된 업무시간에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