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씨에스윈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9억 원, 영업이익 1252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2.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도 95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순손실(40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타워 부문 매출은 685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4%, 하부 구조물 매출은 2168억 원으로 6.8% 증가했다.
씨에스윈드는 “매출은 북미와 유럽 타워 공급확대와 하부구조물 부문 계약금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타워와 하부구조물 부문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협상 기반 계약금 증액 효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해외 생산법인별 동향을 두고는 미국 법인의 인허가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 풍력타워 생산 법인을 두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육상풍력단지는 대부분 정부 및 민간 사유지 중심 개발로 해상풍력 대비 연방정부의 인허가 위험이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하부구조물 사업을 두고는 미국 해상풍력 취소에 따른 수수료가 2분기에 반영되는 가운데 경영효율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는 3월 초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해상풍력에 반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의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취소로 3월 해지된 공급계약 수수료는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4월에는 덴마크 린도 공장 생산공백에 따른 인력 감축 결정을 내리며 경영을 효율화했고 앞으로 수주입찰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씨에스윈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9억 원, 영업이익 1252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2.4%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 씨에스윈드가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도 95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순손실(40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타워 부문 매출은 685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4%, 하부 구조물 매출은 2168억 원으로 6.8% 증가했다.
씨에스윈드는 “매출은 북미와 유럽 타워 공급확대와 하부구조물 부문 계약금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타워와 하부구조물 부문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협상 기반 계약금 증액 효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해외 생산법인별 동향을 두고는 미국 법인의 인허가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 풍력타워 생산 법인을 두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육상풍력단지는 대부분 정부 및 민간 사유지 중심 개발로 해상풍력 대비 연방정부의 인허가 위험이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하부구조물 사업을 두고는 미국 해상풍력 취소에 따른 수수료가 2분기에 반영되는 가운데 경영효율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는 3월 초 풍력발전기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해상풍력에 반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의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취소로 3월 해지된 공급계약 수수료는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4월에는 덴마크 린도 공장 생산공백에 따른 인력 감축 결정을 내리며 경영을 효율화했고 앞으로 수주입찰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