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트렌드포스 "HBM 호황에 하반기 D램 공급부족 발생할 수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22 10:4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주력하면서 올해 하반기 D램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시장조사업체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1일 중국 커머셜타임즈를 인용해 “D램 제품은 하반기 공급 부족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 "HBM 호황에 하반기 D램 공급부족 발생할 수도"
▲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4년 하반기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은 반도체 웨이퍼 이미지. <한국전기연구원>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대 D램 공급업체는 첨단 공정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웨이퍼 투입량을 늘리고 있다. 1α(알파)급 이상 공정에 대한 웨이퍼 투입량은 연말까지 전체 D램 웨이퍼 투입량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메모리 업체들은 첨단 D램 생산에서 HBM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HBM 이외 DDR5와 LPDDR5(X) 등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 측은 “HBM 생산에 할당된 웨이퍼 투입 비율이 높아지면서 고급 공정의 생산량이 제한될 것”이라며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메모리 업체들의 하반기 생산능력 할당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