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메모리 수익성 확보 주력, HBM 공급 올해 3배 이상 확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4-30 12:3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마중물 삼아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확대한다.

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한 전화회의(콘퍼런스 콜)에서 “생성형 AI 수요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고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 비중을 늘리고, 비트 출하량 확대보다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수익성 확보 주력, HBM 공급 올해 3배 이상 확대"
▲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HBM을 비롯한 고부가 제품의 공급량을 적극 확대한다. 

회사는 “올해 HBM 공급 규모는 비트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지속 늘려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12단 HBM3E(5세대 HBM) 제품의 양산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12단 HBM3E 수요 증가세에 적기 대응해 HBM 사업 확대를 가속하겠다”며 “하반기 HBM3E로 급격한 전환 대응을 통해 고용량 HBM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HBM3E 제품의 비중은 연말 기준 전체 HBM 판매량의 3분의2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올해 1분기 시설투자로 11조3천억 원을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반도체 9조7천억 원, 디스플레이 1조1천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로 7조8200억 원을 집행, 역대 분기 최대치를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