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박재호 "도로공사는 대왕판교-양재구간 교통정체 조속 해결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04 14:5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도로공사가 대왕판교와 서울 양재 구간 고속도로의 고질적 정체 현상에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이 전국 고속도로에서 가장 붐비는 구간으로 나타났다.
 
박재호 "도로공사는 대왕판교-양재구간 교통정체 조속 해결해야"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은 1년 동안 2600시간, 월 평균 219시간 정체가 발생했다.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이 월 평균 218시간 정체, 서해안선 일직Jct→금천 구간이 월 평균 165시간 정체, 서울외곽선 김포TG→송내 구간이 월 평균 117시간 정체, 서울외곽선 판교Jct→청계TG이 월 평균 99시간 정체로 뒤를 이었다.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은 특히 주말에 크게 붐볐다.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은 주말에 월 평균 61시간 정체가 발생해 주말 혼잡구간 1위에도 올랐다.

평일에 가장 차가 많이 밀리는 곳은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월평균 169시간)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정체 시간은 통행 속도가 40km/h 이하인 시간을 따져 산출된다. 통행 속도가  40km/h 이하인 상황이 평일은 하루 1시간 이상씩 월 8일 이상, 주말은 하루 2시간 이상씩 월 4일 이상 유지되면 정체 구간으로 본다.

박 의원은 “국민들은 빠른 이동을 위해 통행료를 지불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현재 고속도로는 교통체증으로 본연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혼잡 구간의 정체 시간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고속도로 혼잡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3개년 단위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