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의 배당 수익률 매력도가 높아 밸류에이션 레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키움증권은 14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1일 기준 주가는 12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2조2254억 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68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점포 순증 둔화와 동일점 성장률 부진(-2%)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부진은 여러 가치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겠으나, 날씨 영향 외에도 식료품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과 근거리 상권의 대체 채널 증가(다이소/무인 점포/중소기업 식자재마트 등)가 나타난 결과로 추산된다.
따라서, 날씨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월별 기존점 성장률의 변동성이 일부 발생할 수 있으나, 하반기에도 어려운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7월21일부터 신청 가능한 민생지원금은 단기적으로 업황 부진을 일부 방어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경쟁사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수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저항이 완화, 대체 채널 증가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이 선행되어야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BGF리테일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8조9248억 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2430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1일 기준 주가는 12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BGF리테일은 고정비 증가 부담에 따라 이익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한다. < BGF리테일>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2조2254억 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68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점포 순증 둔화와 동일점 성장률 부진(-2%)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부진은 여러 가치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겠으나, 날씨 영향 외에도 식료품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과 근거리 상권의 대체 채널 증가(다이소/무인 점포/중소기업 식자재마트 등)가 나타난 결과로 추산된다.
따라서, 날씨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월별 기존점 성장률의 변동성이 일부 발생할 수 있으나, 하반기에도 어려운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7월21일부터 신청 가능한 민생지원금은 단기적으로 업황 부진을 일부 방어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경쟁사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수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저항이 완화, 대체 채널 증가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이 선행되어야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BGF리테일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8조9248억 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2430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