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451억 원, 영업이익 6888억 원, 순이익 566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6.0%, 순이익은 44.2% 각각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4조6820억 원, 영업이익 4001억 원, 순이익 365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 대비 매출은 0.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 순이익은 3.2%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인터넷, TV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KT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AX(AI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매출이 늘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 인터넷 매출에서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 이용이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감소했다. 반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및 IT 구축 사업 관련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KT는 이날 상반기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도 공시했다.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하고 2월부터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30일 1분기 배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인상한 1주당 600원을 지급했다.
KT는 올해 △AX기반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차별화와 기업간 거래(B2B) 사업 혁신 성장 △저수익·한계사업 합리화 지속하여 수익성 강화 △재무적·전략적 효용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지속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이행 등을 추진한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올해 B2B AX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6.0%, 순이익은 44.2% 각각 증가했다.

▲ 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통신과 AX 사업 성장 및 부동산 분양 이익의 반영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6%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4조6820억 원, 영업이익 4001억 원, 순이익 365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 대비 매출은 0.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 순이익은 3.2%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인터넷, TV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KT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AX(AI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매출이 늘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 인터넷 매출에서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 이용이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감소했다. 반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및 IT 구축 사업 관련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KT는 이날 상반기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도 공시했다.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하고 2월부터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30일 1분기 배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인상한 1주당 600원을 지급했다.
KT는 올해 △AX기반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차별화와 기업간 거래(B2B) 사업 혁신 성장 △저수익·한계사업 합리화 지속하여 수익성 강화 △재무적·전략적 효용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최적화 지속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이행 등을 추진한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올해 B2B AX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