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913번지 헬리오시티 아파트 전용면적 110.66㎡(22층) 매물이 24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헬리오시티 110.66㎡는 2022년에는 5월과 10월 단 두 건이 매매됐는데 올해는 매매거래 14건이 성사되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 서울 송파구 가락동 913번지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모습. <네이버부동산갤러리>
헬리오시티 110.66㎡ 최고가는 2021년 8월 거래된 29억1천만 원(24층)이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84.99㎡(7층)는 19일 24억4500만 원에 팔렸다. 리센츠 84.99㎡는 2022년 말과 올해 초 매매가격이 19억 원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꾸준히 거래가 이어지면서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리센츠 84.99㎡ 최고가는 2022년 4월 26억5천만 원(17층)이다.
같은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8㎡(2층) 매물은 18일 22억950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잠실엘스 84.8㎡는 이번 건까지 9월에만 매매거래 5건이 성사됐다.
같은 면적 최고가는 2021년 10월 거래된 27억 원(14층)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아파트들도 매매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목동신시가지8단지 전용면적 105.35㎡는 19일과 20일 중개거래로 각각 19억7천만 원(4층), 20억 원(3층)에 팔렸다. 2021년 10월 같은 면적 10층 매물이 21억7500만 원에 팔린 뒤 2년여 만에 매매거래 두 건이 연달아 나왔다.
목동신시가지8단지 전용면적 71.77㎡(3층)은 21일 16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목동신시가지8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314번지 일대 최고 20층 높이 아파트 12개 동, 1352세대 단지다. 1987년 준공돼 37년차를 맞이한 아파트로 현재 47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셋째 주 목동신시가지1단지에서도 매매거래가 잇따랐다. 목동신시가지1단지 전용면적 91.26㎡(4층)은 19일 19억350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같은 타입 직전 거래인 8월 18억6700만 원(3층)보다 6800만 원이 올랐다.
목동신시가지1단지 전용면적 98.08㎡(5층)은 20일 20억3천만 원에 팔렸다. 올해 6월 같은 타입 3층 매물이 19억7천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6천만 원이 올랐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 전용면적 55.02㎡(2층)은 20일 11억7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목동신시가지11단지 51.48㎡(7층)은 21일 11억5천만 원에 팔렸다.
9월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방배에버뉴 전용면적 181.481㎡(12층)은 16억3천만 원에 직거래됐다. 2021년 1월 같은 면적이 최고가 21억 원에 거래된 뒤 2년8개월 여 만의 첫 거래다.
래미안방배에버뉴는 서초구 방배동 775-1번지 방배동카페골목과 인접한 최고 12층, 96세대 1개 동 아파트로 1977년 준공됐다.
이밖에 강남구 수서동 강남 더샵 포레스트 아파트 전용면적 124.58㎡(1층)은 22일 23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2021년 8월 같은 면적 최고가 30억 원(2층)과 비교하면 6억2천만 원가량이 내렸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2㎡(18층)은 22일 16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솔베뉴 59.11㎡(34층)은 19일 12억1천만 원에,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59.98㎡(13층)은 20일 11억9500만 원에 팔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