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아파트가 최고 매매가격을 갱신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7월31일 서초구 방배동 424-28 일대 롯데캐슬아르떼 전용면적 216.27㎡(12층) 매물이 31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서울아파트거래] 방배 롯데캐슬아르떼 31.8억 최고가, 송파 헬리오시티 26억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7월31일 서초구 방배동 424-28 일대 롯데캐슬아르떼 전용면적 216.27㎡(12층) 매물이 31억8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사진은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 단지 모습. <네이버 거리뷰>


같은 면적 최고가인 2021년 4월 28억5천만 원보다 3억3천만 원, 직전 거래인 올해 2월 27억 원(직거래)과 비교하면 4억8천만 원이 올랐다.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 인접한 최고 18층 높이 아파트 11개 동, 744세대 단지다. 2013년 준공됐다.

방배동 롯데캐슬아르떼는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 ‘디에이치방배(3065세대)’, 방배6구역 재건축단지 ‘래미안원페를라(1097세대)’ 등이 인근에 있다. 방배동 일대는 이밖에도 방배 7~8구역, 13~15구역 등도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에서도 상승 거래가 나왔다.

방배동 삼익아파트 전용면적 89.12㎡(9층)은 7월31일 18억4천만 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2023년 5월 16억9천만 원보다 1억5천만 원이 올랐다.

방배동 삼익아파트는 2호선 방배역 인근의 최고 15층 높이 아파트 4개 동, 408세대 단지다. 1981년에 준공해 4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방배동 삼익아파트는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 단지에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붙는다.

강남구 도곡동의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96㎡(7층) 매물은 2일 13억8600만 원에 직거래됐다. 올해 5월 9층 매물이 15억6천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7천만 원가량 내린 값이다.
 
[서울아파트거래] 방배 롯데캐슬아르떼 31.8억 최고가, 송파 헬리오시티 26억

▲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네이버부동산갤러리>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110.66㎡(19층)은 1일 26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5월 같은 면적, 같은 타입 13층 매물(25억3천만 원)보다 7천만 원가량 올랐다.

헬리오시티 110.66㎡는 2021년 8월 최고가 29억1천만 원에 팔린 뒤 올해 들어 23억~24억 원까지 가격이 내렸다.

송파구 가락동 프라자 아파트 중대형 면적에서도 오랜 만에 거래가 나왔다.

가락동 프라자 전용면적 133.76㎡(4층) 매물은 1일 13억980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2022년 1월 뒤 1년7개월 만에 첫 거래다. 가격은 2022년 1월 17억 원(최고가)보다 3억 원가량 내렸다.

8월 첫째 주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에서는 매매거래가 3건 성사됐다. 

2일 목동신시가지14단지 전용면적 71.4㎡(7층)은 14억 원, 목동신시가지14단지 전용면적 55.02㎡(13층)은 11억2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 전용면적 84.87㎡(7층)은 3일 16억 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올해 1월(1층) 14억9천만 원보다 2억 원가량이 비싸졌다.

이밖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아파트 전용면적 84.98㎡(10층) 매물은 2일 14억8천만 원에 직거래됐다. 2년 전인 2021년 9월 최고가 16억3천만 원보다는 1억5천만 원이 내렸다. 하지만 올해 6~7월 13억~13억4천만 원과 비교하면 가격이 1억 원 넘게 올랐다.

응봉산 인근 금호동1가 금호삼성래미안 전용면적 59.95㎡(1층)은 3일 9억150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같은 면적 최고가는 2021년 8월 12억3천만 원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