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전지박사업부의 신규수주와 미국 신규공장 증설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8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2022년 가동 예정인 전지박 2공장에 대한 신규수주 확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전지박 1공장 가동시점 1년~1년반 전에 장기 공급 계약이 선제적으로 체결됐다”고 말했다.
신규수주는 연간 약 3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과 첨단소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전지박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전지박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미국 신규 공장 착공 움직임도 본격화돼 이를 포함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생산능력은 2021년 1만2000톤에서 추후 15만 톤까지 증가해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수익성이 높은 첨단소재(OLED)부문은 고객사 스마트폰의 중소형 올레드(OLED)패널 공급이 늘어나고 퀀텀닷올레드(QD-OLED) 패널 양산이 본격화돼 올레드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올레드는 휘도와 수명 향상을 위해 3 탠덤(Tandem) 구조를 적용해 대당 소재 사용량이 스마트폰 패널보다 300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에 a-ETL 소재를 독점 공급하는 솔루스첨단소재는 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업체다”고 강조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8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6% 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전지박사업부의 신규수주와 미국 신규공장 증설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부회장.
8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8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2022년 가동 예정인 전지박 2공장에 대한 신규수주 확보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전지박 1공장 가동시점 1년~1년반 전에 장기 공급 계약이 선제적으로 체결됐다”고 말했다.
신규수주는 연간 약 3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과 첨단소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전지박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전지박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미국 신규 공장 착공 움직임도 본격화돼 이를 포함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생산능력은 2021년 1만2000톤에서 추후 15만 톤까지 증가해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수익성이 높은 첨단소재(OLED)부문은 고객사 스마트폰의 중소형 올레드(OLED)패널 공급이 늘어나고 퀀텀닷올레드(QD-OLED) 패널 양산이 본격화돼 올레드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올레드는 휘도와 수명 향상을 위해 3 탠덤(Tandem) 구조를 적용해 대당 소재 사용량이 스마트폰 패널보다 300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에 a-ETL 소재를 독점 공급하는 솔루스첨단소재는 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업체다”고 강조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8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6% 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