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3 반도체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패드 생산량을 줄였다고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2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닛케이아시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패드 생산량이 지난 두 달 동안 당초 계획보다 절반 줄었고 구형 아이폰에 투입될 부품도 아이폰13 생산에 배정됐다”고 1일 보도했다.
아이폰13과 아이패드는 반도체 등에서 같은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부품 수혈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아시아는 애플이 다른 제품보다 아이폰13 생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따라 서구시장에서 아이패드보다는 아이폰13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은 애플 전체 매출의 3분의2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공급난이 일어나자 아이패드 부품 가운데 일부를 첫 5세대(5G) 이동통신모델인 아이폰12에 적용하는 방식을 선택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2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닛케이아시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패드 생산량이 지난 두 달 동안 당초 계획보다 절반 줄었고 구형 아이폰에 투입될 부품도 아이폰13 생산에 배정됐다”고 1일 보도했다.

▲ 애플 기업로고.
아이폰13과 아이패드는 반도체 등에서 같은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부품 수혈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아시아는 애플이 다른 제품보다 아이폰13 생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따라 서구시장에서 아이패드보다는 아이폰13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은 애플 전체 매출의 3분의2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공급난이 일어나자 아이패드 부품 가운데 일부를 첫 5세대(5G) 이동통신모델인 아이폰12에 적용하는 방식을 선택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